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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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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발탁’ 정우영, “권창훈 형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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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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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권창훈(27, 수원삼성)의 대체자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정우영(22, SC프라이부르크)이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0월 7일 안산에서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를 치른다. 이후 대표팀은 10월 12일 이란과 원정경기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권창훈이 왼쪽 발목부상으로 소집에서 제외됐다. 정우영(22, SC프라이부르크)이 대체로 발탁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정우영은 4일 파주NFC에 소집됐다.

정우영은 “대한민국 대표로 대표팀에 들어오게 돼 영광이다. (권)창훈이 형의 부상으로 대체로 들어온 만큼 창훈이 형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 컨디션은 매우 좋다. 경기를 많이 뛰면서 경기력도 좋은 상태”라고 밝혔다.

정우영은 아쉽게 도쿄올림픽 승선이 불발되는 시련을 겪었다. 최근 그는 소속팀에서 폼이 올라왔다. 정우영은 "저번에는 소집 기간이 길지 않아서 팀의 컬러나 스타일을 잘 캐치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합류해서는 대표팀이 어떤 축구를 원하고 어떤 템포와 스타일을 추구하는지 더 많이 배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정우영은 “두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선수들을 뒤에서 잘 받쳐주고, 경기에 들어가게 되면 경기를 꼭 이길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10월 최종예선 소집명단(총 27명)]

▲GK(4명) 김승규(가시와 레이솔) 구성윤(김천상무)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DF(10명)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SK) 박지수(김천상무) 권경원(성남FC) 정승현(김천상무) 이용(전북현대) 강상우(포항스틸러스) 김태환(울산현대)홍철(울산현대) 김진수(전북현대)

▲MF(11명)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전북현대) 황인범(FC 루빈 카잔) 이재성(FSV 마인츠05) 이동경(울산현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송민규(전북현대) 이동준(울산현대) 나상호(FC서울)

▲FW(2명)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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