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상위 12%, 5만 281명 5일부터 읍면동 방문 신청 가능
아산시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산시 제공.충남 아산시는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원받지 못한 시민에게 아산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산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기준인 소득 상위 88% 가구를 제외한 소득 상위 12%에 해당하며, 올해 6월 30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총 5만 281명으로 시민 4만 7550명과 영주권자 또는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2731명이다.
지급대상자는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제시하고 신청하면 된다.
성인 개별 신청이 원칙이지만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가 일괄 신청·수령하는 등 기존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의 행정안전부 지침을 준용한다.
지원금은 아산페이(지류형)와 선불카드(충전식) 중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사용은 아산페이(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가능하다.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대형마트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 시민에게까지 지원금을 확대 지급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