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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마련한 '상생 국민지원금'을 95%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신용·체크카드 및 부안사랑상품권의 온라인 신청을 시작으로 13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은 상생 국민지원금은 전체 지급대상 4만8535명 가운데 95%인 4만6110명(115억원)을 지급했다.
지원금 지급 방법은 신용·체크카드를 충전하는 카드사 신청이 50%, 농협 및 전북은행 선불카드가 38%, 부안사랑상품권(카드)가 12%를 차지했다.
부안군은 국민지원금 신청 초기에 신청자가 몰릴 것을 예상해 읍면사무소에 직원 및 보조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접수창구와 접수 대기실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국민지원금 신청기한이 10월 29일까지 정해져 있어, 지급대상자가 빠른 시일내에 지급받을 수 있도록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 대한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모든 군민이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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