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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LOL e스포츠 유럽 리그의 창의성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명인 프나틱의 서포터 ‘힐리생’ 지드라베츠 갈라보프가 소속팀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베테랑 선수인 ‘힐리생’은 2021시즌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을 이끈 바 있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프나틱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힐리생’ 지드라베츠 갈라보프와의 계약 연장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2014년 UOL(유니콘스 오브 러브)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힐리생’은 2018년 프나틱으로 이적한 뒤 4년 동안 소속팀의 호성적을 이끌었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힐리생’은 오는 2023년까지 프나틱과 함께하게 됐다.
‘힐리생’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대표주자인 선수다. 팀의 이득을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끊임없이 연구한다. 한국 팬들은 이러한 ‘힐리생’의 플레이를 높게 평가해 ‘교수님’이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함께 2018 롤드컵 준우승을 만든 원거리 딜러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이 이번 시즌 떠난 뒤에도 ‘힐리생’은 빛났다. 새로운 원거리 딜러인 ‘업셋’ 엘리아스 립과 호흡을 맞추면서 프나틱의 2021 롤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힐리생’은 “프나틱의 여정에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프나틱에서 나는 동료들과 놀라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프나틱에서의 미래가 기대된다. 우리가 LEC 내에서 최고의 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나틱은 오는 10월 11일부터 아이슬란드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 A홀에서 열리는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C조 경기에 참가한다. 프나틱은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 통과 팀과 대결할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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