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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유럽 내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던 G2가 2021시즌 성적 부진 이후 강력한 리빌딩의 칼을 꺼내들었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2021시즌 합류한 원거리 딜러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은 G2와 결별이 임박했다. G2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고 한다.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북미 e스포츠 매체 ‘닷 이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G2와 ‘레클레스’의 결별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팀 계약 정보가 기록되어 있는 ‘글로벌 계약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레클레스’는 G2와 오는 2023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하지만 2021 롤드컵 진출 실패 이후 사이가 틀어진 G2, 레클레스는 계약 종료를 고려하고 있다.
외신은 G2와 ‘레클레스’의 관계가 완전하게 정리됐다고 보도했다. ‘레클레스’는 지난 22일 열린 2021 롤드컵 조 추첨식에 G2를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팽팽하게 협상했던 G2와 ‘레클레스’는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정글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가 ‘레클레스’를 대신해 조 추첨식에 참석했다.
G2는 최근 유럽 내 원거리 딜러 선수들을 대상으로 트라이아웃(입단 테스트)를 열고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G2가 공식적으로 ‘레클레스’를 교체하다고 발표하지 않았으나, ‘레클레스’가 G2를 떠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지난 8월 롤드컵 탈락 확정 이후 G2는 게임단주 ‘오셀롯’ 카를로스 로드리게스의 입장 표명과 함께 리빌딩에 돌입했다. G2는 미드 라이너 ‘캡스’ 라스무스 뷘터와 정글러 ‘얀코스’를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할 전망이다. G2가 어떤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해 2022시즌 왕좌에 도전할지 주목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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