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뭔 일만 생기면 득달같이 입장 발표하더니"
"특검 안 하면 비리 은폐 대통령으로 끝나"
"특검 안 하면 비리 은폐 대통령으로 끝나"
[성남=뉴시스] 추상철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지난 20일 오후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기 성남시 판교 대장동 개발 현장을 방문해 의혹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1.09.20. scch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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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홍준표 의원은 29일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검사 법안 도입을 직접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무슨 일만 생기면 득달같이 입장을 발표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이 괴이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비리 은폐 대통령으로 끝이 난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또 천화동인 3호 이사인 김모(60)씨가 2019년 4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친 윤기중(90)씨 소유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을 매입한 것을 겨냥, "검찰총장 후보로 인사 청문회 대기 중이던 사람의 부친 집도 사주는 이상한 행각의 연속"이라고 했다. 김씨는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씨 친누나로 알려졌다.
그는 "반드시 특검을 해야 한다. 이 썩어 문드러진 대한민국 법조 부패 카르텔은 특검이 아니고는 밝힐 수가 없다"고 했다. "대장동 비리 주범들의 검은 손길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자신들의 불법 비리를 방패막이 하려는 시도를 곳곳에서 자행했다"며 "관할 검사장 출신, 검찰총장 출신, 특별검사 출신, 민정수석 출신에 이어 이재명 피고인을 재판중이던 대법관에까지 손을 뻗쳤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이재명 게이트에서 법조 비리 게이트로 확대 되면서 한국 대선판을 뒤흔들고 있는 대장동 개발 비리에 대해 민주당은 더이상 이 초대형 비리를 덮으려고만 하지 말고 특검을 받아야 한다"고 재차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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