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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성동일·지창욱·최수영,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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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앤이 네트웍스, 한국 드라마 제작 투자 본격화

세계일보

배우 성동일, 지창욱, 최수영. 에이앤이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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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앤이 네트웍스 코리아(이하 에이앤이 코리아)가 한국 드라마 제작 투자를 본격화한다.

단독으로 100% 투자하는 텐트폴 드라마(제작비 100억원 이상)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제작 투자를 확정한 것.

특히 에이앤이 코리아는 지난해 에이앤이코리아-태원엔터테이먼트가 공동 제작해 흥행에 성공한 ‘편의점 샛별이’의 성과에 힘입어 지창욱과 한 번 더 호흡을 맞춘다.

에이앤이 코리아는 지난해 ‘편의점 샛별이’와 ‘드라마월드’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 투자 워밍업을 마쳤다.

특히 ‘편의점 샛별이’는 에이앤이 네트웍스만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최대 수혜를 받으며 아시아 내에서의 독보적 흥행은 물론 대박 수익까지 거두는 화려한 성과를 냈다.

특히 에이앤이가 넷플릭스 등 OTT와는 달리 TV 네트워크를 백그라운드로 두고 있는 만큼 ‘국내 TV’와 전 세계 191개국 1억6000만 명을 보유한 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유넥스트와 함께 이를 선보여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단독 제작 투자하는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역시 아시아는 물론 북미까지 동시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앤이 네트웍스가 글로벌 미디어 그룹인 강점을 최대한 살려 글로벌 메이저 스튜디오의 리메이크까지 노려본다는 계획이다.

에이앤이 네트웍스는 ‘디즈니’와 세계 최대 미디어 그룹 ‘허스트’가 합작해 만든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2017년 한국에 처음 진출했다.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흥행 외에도 지난해 달라스튜디오를 셋업해 디지털 콘텐츠 ‘네고왕’을 흥행시키며 한국 시장에 가장 빠르게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네덜란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삶의 끝에 내몰려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한 청년이 사회봉사 명령으로 호스피스 병원에 들어가 병원 사람들과 함께 생의 끝에 있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마지막 소원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밝고 유쾌하게 들어주는 감동 힐링 드라마다.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이 주연을 맡았다. 대본은 조령수 작가, 연출은 김용완 감독이 하며, 제작은 최근 ‘D.P.’ 흥행을 터뜨린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맡는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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