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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 '돌싱포맨' 서장훈 "유행 어설프게 따라하면 안 돼"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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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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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돌싱포맨'을 찾아왔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 서장훈, 임원희가 프로그램 정규편성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포맨들은 정규편성 축하기념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했고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는 비가 오는 날씨에 투덜대며 파티 장소로 이동했다. 힘들게 도착한 곳에는 서장훈이 기다리고 있었고 따뜻하게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은 서장훈에 "왜 자꾸 우리 주위를 뱅뱅 맴도냐. 하고 싶으면 하고 싶다고 말하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진심으로 축하러 왔는데 솔직하게 얘기하냐"고 하자, 탁재훈은 "하지 말라"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우리가 어떻게(?) 들어왔는데 아무나 들이냐"며 "너 안된다. 너 그때 나왔을 때 봤는데 솔직히 너 있으면 좀 탄탄했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우리 네명이면 좀 비어 보이는데 네가 들어오니까 탄탄해. 근데 안 되는 이유가 넌 있어보여서 안 되는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이왕 왔으니까 생색을 좀 내겠다. '돌싱포맨' 정규에 어떻게 보면 제가 1등 공신이다"며 "2회에 내가 나왔는데 갑자기 시청률이 8%로 뛰었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자신이 일등공신이라 주장하며 설전을 벌였다.

김준호가 유지태에 전화 연결했다. 김준호는 "지태랑 날아 1년을 같이 살았다"며 "너무 방송으로만 전화하니까, 지금 해도 된다. 친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돌싱포맨' 섭외 언급에 "여기에 나오겠냐"고 다른 멤버들을 실소하게 했다.

유지태는 전화 연결 후 선후배 사이인 서장훈과 인사를 나눴고, 이어 '돌싱포맨'을 본 적 있냐는 질문에 "집에 티비가 없다"고 말했다. 전화를 넘겨받은 이상민은 "준호와 친한 것 맞냐"며 질문했고, 이에 유지태는 "친하다. 코미디 계속하는 거 보면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원희는 "내가 요즘 들은 건데 요즘 분들이 많이 하는 거다. 내가 연락받고 싶은 사람이나 썸타는 사람의 이름을 '호이호이'로 저장해 놓으면 이루어질 확률이 높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우리가 이제 앞으로 누군가를 만나게 돼서 나이 먹은 중년의 사람들이 어설프게 요즘 유행하는 것을 따라하면 진짜 싫어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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