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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비디오스타' 자두, 20년만 폭탄발언 "채진건, '산장미팅' 때 여자친구 있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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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자두가 20년 전 '산장미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쿨피플-그때 우리가 사랑한 스타’ 특집’에 채진건, 이진성, 홍영기, 웻보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산장미팅’ 카리스마 여심 사냥꾼 채진건은 당시 프로그램 내에서 커플라인으로 활약했던 자두와의 깜짝 전화 연결에 반가워했다. 자두는 채진건과의 영상통화에서 “늙지를 않네 이 오빠가. 난 결혼하고 사람 좀 됐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두는 당시 촬영 중 채진건의 인기를 묻는 질문에 “오빠가 그때도 눈에 띄는 사람이었고, 실제로도 알아가고 싶다 그런 눈길들이 있었죠”라고 밝혔다. 채진건이 남자로 보인 적이 없었냐는 질문에는 “죄송해요 전 사실은 없어요. 왜냐면 아우를 아우르듯이 예뻐해 주는 느낌이었다”고 솔직 고백했다.

이어 자두는 “이런 얘기해도 되나. 우리 커플인데 실제로 오빠 다른 여자 만났잖아”라고 폭탄 고백을 했고, 그 사실을 알고 방송 끝날 무렵에 배신감 없었냐는 물음에 “그러기에는 오빠의 실제 여친과도 제가 친했어요. 저희가 더 화기애애할 수 있었던 거는 실제 찐친 케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세월이 얼마나 지났는데 이 오빠가 얘기를 안 하네”라고 화끈하게 답했다.

자두는 “진건 오빠 굉장히 진짜 속도 따뜻하고 보여지는 차가운 이미지랑 다르게 마음만은 순하고 열정이고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마무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웻보이는 강다니엘과의 친분을 과시했고, 김숙과 박나래는 쉬이 믿지 못했다. 웻보이는 결국 강다니엘과 전화 연결을 했고, 강다니엘은 진짜 친한 게 맞냐는 질문에 “친하죠”라고 답했다. “웻보이에게 콘텐츠를 요청했나요?”라는 질문에도 맞다고 답했고, 웻보이에 대해 “웻보이 형은 재능이 많은 사람이죠”라며 스타의 스타임을 인정했다. 이에 김숙은 “저희가 너무 홀대했네요. 지금부터 챙길게요”라며 웻보이를 다르게 봤다. 웻보이는 거만한 매력을 뽐내며, 자기애에 빠져 웃음을 안겼다.

얼짱 출신 홍영기는 유명해진 계기에 대해 “옷이 없었는데 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할머니 옷으로 스타일링으로 하고 그랬었거든요 구제 느낌으로. 스타일 좋은 일반인에 올라오고 그 시기에 엄청 유명했던 카페가 있었어요. 거기에 일반인 훈녀방이 있었는데 거기에 제 사진이 계속 올라왔던 거예요”라고 밝혔다. 이어 미니홈피 하루 방문자 수가 만 명 정도였다며 “연예인보다 방문자 수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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