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11월·12월 개최
6대륙 자선공연 11억弗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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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오프라인 콘서트가 2년 만에 미국에서 열린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8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BTS 퍼미션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11월 27~28일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BTS의 오프라인 공연은 2019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오프라인 콘서트에 앞서 다음달 24일에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련한 소중한 자리인 만큼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TS가 참여한 6대륙 글로벌 자선 콘서트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사진)는 기부금과 코로나19 백신 등으로 11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모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국제자선단체 글로벌 시티즌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백신 공급 등 지구촌이 직면한 문제를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시간 지난 26일 오전 막을 올린 행사에는 BTS와 엘튼 존, 스티비 원더, 콜드플레이 등이 참여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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