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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노는언니2’,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민정X슈퍼 루키 권은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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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노는언니2’에 ‘도쿄올림픽’ 25m 권총 은메달리스트 김민정과 10m 공기소총 슈퍼 루키 권은지가 출격, 언니들에게 짜릿한 사격의 참맛을 알려준다.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28일 방송에서는 박세리, 한유미, 정유인, 김성연이 25m 권총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기록한 김민정과 10m 공기소총 분야에서 비공인 한국신기록을 보유한 실력파 국가대표 선수 권은지와 함께 권총부터 공기소총, 클레이 사격까지 체험하며 강렬한 사격의 매력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박세리는 지난 시즌1에서 놀이동산에 있는 사격게임으로 사격의 재미를 알게 된 후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종목으로 사격을 꼽았던 상황. 박세리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하기 위해 언니들이 사격장에 도착한 가운데 ‘도쿄올림픽’ 25m 권총 은메달리스트 김민정과 ‘도쿄올림픽’ 10m 공기소총 개인 세계 7위, 혼성 세계 4위에 빛나는 권은지가 쑥스러움과 설렘을 안고 사격장을 찾아와 환호성을 얻었다.

먼저 사격장에 가득한 굉음에 압도됐던 언니들은 25m 권총 김민정과 10m 공기소총 권은지가 세운 비공인 세계신기록과 비공인 한국신기록을 듣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김민정의 주 종목인 권총부터 체험을 시작한 언니들은 방탄복을 갈아입고 등장, 카리스마가 뚝뚝 떨어지는 ‘방탄 언니단’의 자태를 선보였다.

하지만 박세리는 이전 놀이동산에서 펼쳤던 사격게임에서 와는 달리 실전 사격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고, 예전 사격게임에서 박세리에게 지고 말았던 한유미는 의외의 실전 사격 실력으로 설욕의 기회를 잡았다. 이후 권은지의 주 종목인 공기소총에서도 박세리의 성적을 뛰어넘었던 한유미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숨겨진 사격 실력을 뽐냈고, 한유미의 과녁을 본 김민정과 권은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더불어 한유미는 두 선수에게 “언니 장난 아니네요”, “진짜 잘 쏘셨어요”라는 극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김민정과 권은지는 각각 권총과 공기소총 시범에서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뛰어난 실력을 발휘, 국대 클래스를 입증했다. 그러나 프로페셔널한 국가대표 사격선수 김민정과 권은지도 날아오는 표적을 산탄총으로 쏴야 하는 클레이 사격은 아직 낯선 상황. 익숙지 않은 클레이 사격에 긴장했던 김민정과 권은지가 클레이 사격에서도 제 실력을 발휘할지, 클레이 사격에서 가장 탁월한 성적을 보인 멤버들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언니들은 김민정과 권은지에게 사격과 관련해 들었던 모든 궁금증을 쏟아내며 우리가 몰랐던 ‘사격의 세계’를 파헤쳤다. 특히 한유미는 사격선수가 은퇴 후 국가기관에 취직했다는 설을 들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 터. 이 밖에도 사격이 체중 조절이 필요한 종목은 아니지만 살이 찌면 손가락이 끼어 불편하다는 것 등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사격 관련 정보들이 담겨 궁금증을 해소해줄 전망이다.

제작진은 “김민정과 권은지 선수와의 만남은 대한민국 사격의 장래가 밝다는 것을 증명하는 만남이자 사격의 다양한 매력을 알게 될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날아갈 사격 체험이 기다리는 ‘노는언니2’ 4회에 많은 관심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는언니2’는 이날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티캐스트 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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