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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옥문아' 황충원 "지옥훈련보다 육아가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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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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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황장군’ 황충원이 차원이 다른 괴력을 선보인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707특수임무단 출신 최영재와 SSU 해난구조대 출신 황충원이 출연해 강철 전사들만의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날 황충원은 민소매 의상으로 나타나 등장부터 멤버들의 기를 죽이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하지만 외모와는 달리 한껏 수줍어하는 그의 모습에 멤버들은 “얼굴에 부드러움이 있다”, “갓난아기상이다”라며 황충원의 귀여운 면모에 푹 빠졌다고. 또 함께 출연한 최영재는 “황충원의 비주얼이 너무 멋있어서 친해지고 싶었는데 목소리에 애교가 가득해 환상이 깨졌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황충원은 남다른 체력의 소유자답게 현장에서 한쪽 어깨로 정형돈을 가볍게 들어 올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이에 괴력을 체험한 당사자 정형돈은 “너무 놀라 나도 모르게 머리를 잡았는데 맨들맨들해서 또 한 번 놀랐다”며 색다른 소감을 밝혔는데, 정작 황충원은 체력 자랑 후 곧바로 수줍 모드로 변신해 귀여움을 뽐냈다.

이어 황충원은 평소 집에서 14kg에 달하는 철판 중량조끼를 철저한 몸관리를 한다고 밝혔는데, 무서운 게 있냐는 질문에 대해 1초의 고민도 없이 “아내가 무섭다”라고 즉답해 시선을 집중시켰다고. 그는 “아내가 이름을 부르는 순간이 가장 무섭다”, “육아 방식이 달라 주로 이름을 불리는데(?), 최근에도 아이와 격투기 시청을 하다 아내가 이름을 불러 바로 죄송하다고 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최영재는 “두 딸을 어깨에 올려놓고 스쿼트 한다”며 특수부대 출신다운 극한 육아법을 전했다. 이를 들은 황충원은 “지옥훈련보다 육아가 더 힘들다”며 “특히 재우는 게 제일 힘들다. 몸이 딱딱해서인지 재울 때는 유난히 엄마를 찾더라”며 ‘육아대디’의 고충을 드러냈다는 후문.

‘괴력의 아이콘’ 황충원의 반전 면모는 28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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