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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달라' 박성현, 올해 첫 KLPGA 투어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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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아주경제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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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28)이 올해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모습을 비춘다.

박성현은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올해 첫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전이다. 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고 있다.

KLPGA 투어 출전은 지난해 5월 KLPGA 챔피언십 이후 1년 5개월 만이고,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은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박성현은 2019년 6월 우승 이후 내림세를 탔다. 어깨 부상 등을 겪으면서다. 반등에 나선 건 지난 20일 종료된 포틀랜드 클래식이다. 공동 15위로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박성현은 "올해 첫 국내 대회 출전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하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며 "미국에서 남은 경기를 잘 마치고 돌아가서 좋은 모습으로 뵙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박성현은 다음 달 4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열리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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