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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박정아·양효진, '김연경 룸메 마법'…"같은 방 쓴 후 MVP"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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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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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박정아가 '김연경 룸메이트의 마법'이 실제로 있다고 고백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인공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과 함께하는 '오케이 공자매'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지난주 '오케이 공자매' 특집 1탄에서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6인은 올여름 온 국민을 울리고 웃겼던 도쿄올림픽 4강 신화 비화인드스토리를 공개해 국가대표급 입담을 드러내다. 이에 '라디오스타'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9월 4주 화제성 지수에서 수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이번 주 2탄에서는 국대즈의 룸메이트 생활기부터 연애담까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코트 밖 비하인드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먼저 국가대표 선수들은 '식빵 캡틴' 김연경의 룸메이트에 얽힌 신비한 마법이 있다고 밝힌다. 박정아는 "김연경 언니가 나랑 방을 쓰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더라. 실제로 그 시즌에 MVP가 됐다"라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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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V리그 '연봉 퀸' 양효진 역시 김연경 룸메이트 출신이라며 '김연경 룸메이트의 마법' 썰에 대해 인증한다. 특히 양효진은 서른 살까지 김연경과 룸메이트를 했다며 남다른 '톰과 제리' 케미를 자랑한다.

그러자 김연경은 양효진이 연봉 퀸이 되기까지 자신이 크게 일조했다며 '내가 강하게 키웠다'는 일화를 공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연봉 퀸 메이커 김연경의 마법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도쿄 올림픽에서 룸메이트로 생활한 김연경과 표승주의 '신혼부부' 같은 일화도 공개된다. 김연경은 "표승주가 내조의 왕처럼 나를 챙겨줬다. 주변에서 신혼부부 같다더라"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표승주는 김연경을 질색하게 만든 '모닝 엔젤'이 된 비화부터 김연경의 SNS 업로드 컨펌을 한 이유까지 코트 밖 케미를 공개한다.

김연경과 룸메이트로 생활한 후배 세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연경은 16년간 국가대표 생활 동안 경험한 '최고의 룸메이트'를 꼽는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톰과 제리 같은 '앙숙 룸메이트' 양효진, '내조왕'에 등극한 표승주 중 김연경이 선택한 룸메이트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국가대표팀의 막내 정지윤도 김연경이 키운 '연봉 퀸' 강력 후보라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초등부 당시 '김연경 장학금'을 받고 배구를 시작했다는 정지윤은 '연경 키즈'로 시작해 국가대표까지 우뚝 설 수 있었던 감동 스토리를 전할 예정.

도쿄올림픽 직후 치러진 2021 코보컵 대회에서 MVP를 차지한 정지윤은 이번 대회에서 포지션 변경을 시도해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이후 김연경 덕분에 MVP 등극할 수 있었다고 밝혀 관심을 높인다.

'라디오스타'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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