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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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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신문 “홈팬들 벌써 이강인에 열광…큰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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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0·마요르카)이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1부리그) 소속팀 연고지 언론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페인 일간지 ‘울티마 오라’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2021-22 마요르카 선수단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다. 기량도 이미 검증된 선수”라고 보도했다.

‘울티마 오라’는 마요르카 홈구장이 있는 팔마를 포함한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판매 부수 1위를 기록 중인 지역 신문이다. “이강인은 (실력뿐 아니라) 정신력도 좋다. 언제나 씩씩하고 용기가 있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매일경제

이강인이 2021-22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 홈 경기 시작 전 몸을 풀고 있다. 사진=마요르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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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8월30일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다. 2011년 유소년팀 입단으로 시작한 라리가 발렌시아와 인연을 10년 만에 정리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골든볼(MVP)로 인정받은 세계적인 유망주로서 가능성을 성인 무대에서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 과제다.

마요르카는 라리가 4경기 연속 출전으로 성장 기회를 주고 있다. 이강인은 스페인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기대에 보답하는 중이다.

‘울티마 오라’는 “이강인은 활기차고 과감하면서도 맺고 끊음이 분명한 플레이로 마요르카 팬덤에 호감을 얻었다. 이미 홈구장에서 큰 박수를 받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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