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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KT는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기업)’의 정체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업무용 전기차 1000대의 외부 랩핑을 전면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변경은 지난 7월 시행한 '자동차 랩핑 디자인 공모전'의 당선작을 적용한 것으로 KT의 디지코 정체성을 가장 잘 구현한 작품을 선정했다.
KT는 디지코 디자인으로 랩핑된 KT 업무용 전기차를 촬영한 후 이를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할 경우 추첨을 통해 AI호텔 숙박권(1명), AI로봇레스토랑 식사권(4명) 등을 제공하는 ‘파파라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0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15일이다.
신훈주 KT 미래가치추진실 기업이미지제고P-TF 상무는 “신진 디자이너들과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는 취지에서 공모전을 진행했다”면서 “KT가 추구하는 디지코의 의미를 업무용 전기차 랩핑 디자인으로 담아내어 고객들과 함께 디지코를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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