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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박중훈, 논란의 대장동 사업 투자?…소속사 "배우 사생활"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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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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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대장동 개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에 초기 자금을 댄 엠에스비티에 박중훈이 자금을 빌려줬다는 의혹에 대해 YTN star에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라 자세한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한국경제는 박중훈이 최근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대장동 개발업체 화천대유의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중훈은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일상실업을 통해 부동산투자회사 엠에스비티에 지난 2019년까지 4년 간 약 266억원을 대여했다. 엠에스비티는 화천대유에 2015년과 2017년 총 131억원의 자금을 투자한 바 있어, 박중훈의 돈이 엠에스비티를 거쳐 화천대유로 흘러들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의 중심에 선 이재명 경기지사와 박중훈의 인연까지 주목 받고 있다. 박중훈과 이재명 지사는 중앙대학교 동문이다.

지난 6월 박중훈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지난 2004년에도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박중훈은 두 번째 음주 운전 논란으로 대중의 강한 질타를 받았던 터.

이후 공식적인 활동이 없던 가운데,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된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를 향한 대중의 여론은 더욱 싸늘해지고 있다.

[사진제공 = OSEN]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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