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8일부터 접수, 사용은 12월31일까지
무주군청 전경./뉴스1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무주=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모든 군민에게 지급한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 극복을 위해 전 군민에게 국민지원금을 모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지원금은 정부 5차 긴급재난지원금의 하나로 지급대상자는 소득하위 88%(맞벌이와 1인 가구의 경우 특례 적용)에 해당해 무주군의 경우 당초 군민의 94.5%인 2만2551명만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1324명(5.5%)은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이에 무주군은 ‘함께 하는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군 의회와 협의해서 구제 조치를 마련, 예비비 3억여원을 투입해 군민 모두에게 국민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지원 대상자는 10월18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민지원금 지급·신청을 할 수 있다. 사용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생활불편과 경제적 손실, 정서적 불안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지급하는 국민지원금이 선별적으로 지원이 되다보니 선정기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우리 군에서도 어려움을 호소하는 군민들이 늘고 있어 ‘함께 하는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군 의회와 협의해서 구제 조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구제 조치로 무주군민 전체(100%)가 국민지원금을 받게 된 만큼 침체됐던 지역경기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hada072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