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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무주군, 모든 군민에 국민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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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긴급재난지원금 제외된 1324명 대상…예비비 3억 투입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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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무주군은 예비비 3억여원을 투입해 정부 5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군민 1324명에게 국민지원금(1인당 25만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부 5차 긴급재난지원금의 무주군 지급대상자는 소득하위 88%(맞벌이와 1인 가구의 경우 특례 적용)에 해당하는 2만2551명으로, 군민의 94.5%다.

이에 무주군은 9월 6일부터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접수를 받기 시작해 27일까지 2만430명에게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

하지만, 국민지원금이 선별적으로 지원이 되다보니 선정기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군민들이 늘고 있다는 판단 하에, ‘함께 하는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군 의회와 협의해서 구제 조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구제 조치로 무주군민 전체(100%)가 국민지원금을 받게 된 만큼 침체됐던 지역경기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 동안 추가로 지원 대상자들에게 날짜, 요일에 관계없이 국민지원금 지급·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받은 국민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무주=호남취재본부 김한호 기자 stonepe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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