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25만원씩, 정부 상생지원금 제외자 등 대상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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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내달부터 '제3차 경기도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도 재난지원금은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7.7%)에서 제외된 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씩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시민 전체인구 29만5852명(2021년 6월 말 기준)의 19.2%인 5만6691명과 외국인(결혼이민자·영주권자 등) 365명으로 총 5만7056명이다.
시는 지난 7월 말부터 고양·안성·구리·파주시와 함께 도비 50% 부담을 전제로 재난지원금 전도민 지급을 건의해 왔다. 이에 14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하는 등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시민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광명사랑화폐·신용카드·체크카드 등 본인이 원하는 카드로, 오프라인은 광명사랑화폐로 지급된다.
성인은 본인이, 미성년자는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해야 한다. 방문신청은 가족인 경우 대리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10월1~29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과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오는 10월12~29일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재난기본소득 지급 문자 수신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역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올 12월31일까지이다.
신청관련 등 자세한 사항은 시에 문의하면 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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