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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피셜] '손흥민 뽑혔다' 벤투호, 10월 A매치 소집명단 발표...'백승호-이동준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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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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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최정예 멤버들을 소집한 벤투호가 10월 A매치 전승을 노린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A매치 기간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0월 7일 홈에서 시리아와 맞붙고 12일엔 이란 원정을 떠난다.

현재 한국은 승점 4점(1승 1무)으로 이란(2전 전승)에 밀려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종예선 1, 2위는 월드컵 직행을 하고 3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진출을 결정짓는다.

벤투호에 승부처가 될 2경기다. 홈에서 열린 최종예선 2경기에서 1승 1무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이란 원정 결과가 관건이다. 홈에서 시리아와의 경기 후 원정을 떠나는 것도 있지만 상대가 이란인 게 가장 큰 부담이다. 그동안 이란 공포증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이란만 만나면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승리는 고사하고 경기력만 놓고 봐도 만족스러운 기억이 없었다.

그래도 카타르행 티켓을 얻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최종예선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재성, 김민재 등 핵심 해외파들이 모두 소집됐다. 전북현대 선수들이 늘어난 게 고무적이다. 지난 명단엔 이용과 송민규뿐이었지만 송범근과 백승호, 그리고 김진수가 추가됐다. 백승호와 김진수는 2년 만에 A대표팀 유니폼을 입는다.

K리그에서 맹위를 떨치는 울산현대 공격수 이동준도 소집됐다. 김천상무는 또 4명이나 대표팀 선수들을 배출했다. 조규성, 정승현, 박지수, 구성윤이 해당된다. 지난 9월엔 조규성만 출전기회를 얻었다. 이번엔 다른 선수들도 중용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 10월 A매치 소집명단

골키퍼(GK)(4) : 조현우(울산현대), 김승규(가시와레이솔), 구성윤(김천상무), 송범근(전북현대)

수비수(DF)(10): 김영권(감바오사카),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승현, 박지수(이상 김천상무), 권경원(성남FC), 이용,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홍철,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강상우(포항스틸러스)

미드필더(MF)(11): 정우영(알사드), 황인범(루빈카잔), 권창훈(수원삼성), 이동경, 이동준(이상 울산현대), 송민규, 백승호(이상 전북현대), 나상호(FC서울),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FW)(2): 황의조(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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