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당시의 와인축제 장면 |
영동군은 지난 24일 축제관광재단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두 축제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축제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악과 와인을 콘텐츠로 한 두 축제는 다음 달 7∼10일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군은 두 축제가 취소됐지만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와인축제를 온라인 방식으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축제를 통해 위로를 드리고 싶었지만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알차고 내실 있는 내년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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