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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정빛나 기자 =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연이틀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지만, 27일 현재까지 남북통신연락선 채널에는 응답하지 않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우리 측 개시 통화 시도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도 북한이 이날 오전 9시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기통화에 이전과 동일하게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종전선언을 공개 제안한 것을 계기로, 김여정 부부장이 지난 24∼25일 연이틀 담화를 내며 대북 적대시정책 철회 등 조건을 내걸기는 했지만,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CMST)이 시작된 지난 8월 10일 오후부터 이날까지 남측의 통화 시도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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