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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PS 앞둔 좌완 특급, "어떤 보직이든 OK!"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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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오늘 초반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이후 (강)민호 형의 사인대로 던졌고 경기를 진행하면서 컨디션도 좋아지고 공도 잘 갔다".

최채흥(삼성)의 완벽투가 빛났다. 최채흥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뽐냈다.

총투구수 113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76개. 최고 143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최채흥은 0-0으로 맞선 9회 최지광과 교체됐다. 삼성은 9회 이원석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NC를 1-0으로 꺾었다.

최채흥은 경기 후 "오늘 초반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이후 (강)민호 형의 사인대로 던졌고 경기를 진행하면서 컨디션도 좋아지고 공도 잘 갔다"고 말했다.

또 "오늘 라팍에 팬 여러분이 많이 찾아와 주셨고 8회 내려올 때 크게 환호를 보내주신 것도 들었다. 작년에도 이런 적이 한 번 있었는데 야구를 더 잘해서 자주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2018년 데뷔 후 단 한 번도 가을 무대를 밟지 못한 최채흥은 "가을 야구가 가까워졌는데 보직이 무엇이든 맡겨진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삼영 감독은 "최채흥이 113구를 던지며 역투했다. 끝까지 잘 버텨준 덕분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최채흥의 완벽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어 "최근 긴 원정 일정으로 선수들이 힘들었을텐데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원석이도 베테랑답게 마무리를 잘 해줬다. 덕분에 기분좋게 한 주를 끝낼 수 있었다. 모두들 수고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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