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K리그2 STAR] '집념의 돌파' 박민서, 전남전 유일하게 돋보였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아산] 윤효용 기자 =충남아산의 공격수 박민서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위협적인 돌파를 연이어 선보였다.

충남아산은 26일 오후 6시 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31라운드에서 전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양 팀은 승점 1점씩 가져갔고 전남은 4위에, 충남아산은 7위에 위치했다.

이날 충남아산은 이현일을 최전방에 두고 박민서, 이규혁, 김인균 등을 공격으로 내세웠다. 평소 선발 출전하던 알렉산드로를 벤치에 앉히고 국내 선수들로만 공격진을 꾸렸다.

이들 중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바로 박민서다. 박민서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하며 전남을 수비를 뚫기 위해 애썼다. 상대 수비와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으며 과감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박민서는 전반 3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기습적인 슈팅을 한 차례 시도하며 전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긴 했지만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나온 위협적인 슈팅이었다. 박민서는 전반 종료 직전 왼쪽 측면에서 다시 한 번 돌파한 뒤 슈팅까지 시도하며 마지막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공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전에도 박민서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후반 19분 경 장순혁을 달고 드리블을 시도한 뒤 크로스까지 올렸다. 후반 38분에는 롱볼을 끝까지 쫓아가는 집념을 보이기도 했다.

박민서는 후반 44분까지 경기장을 누빈 뒤 김재성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그의 활약에도 팀은 득점에 실패했고 0-0으로 경기는 종료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