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의원간담회를 열고 충북 최초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 단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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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초… "내달 6일부터 지급"
[더팩트 | 단양=유재성 기자] 충북 단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충북 최초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4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류한우 군수, 장영갑 의장 및 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전 군민 지급을 결정했다.
추가 지원 대상은 2066명으로 5억 1650만원의 예산은 예비비를 활용해 내달 6일부터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단양 군민 총 2만8766명(2021년 6월말 기준)이 25만원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게 됐다. 총 지급액은 72억원 규모다.
이번 추가 지원은 추석 연휴 전통시장 등에서 파악된 민심과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군민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어려운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추가 지원금은 모두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신청은 내달 29일까지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
류한우 군수는 "전 군민 형평성과 생활 안정을 고려해 전격 결정한 전 군민 상생지원금 이 지역경제에 불쏘시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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