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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라운드에서 정규투어 3년 차인 성유진(21세)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성유진은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성유진은 2위 김지현(합계 9언더파)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선두 유해란에 2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성유진은 버디 쇼를 펼치며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19년 KLPGA투어에 데뷔한 성유진은 아직 우승은 없습니다.
지난해 7월 맥콜·용평리조트오픈과 올해 6월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두 차례 준우승한 게 정규투어 최고 성적인데, 첫 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습니다.
첫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던 김지현은 5타를 줄여 선두와 2타 차 단독 2위가 됐습니다.
첫날 선두였던 유해란이 합계 8언더파로 최혜진, 노승희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KLPGA투어에서는 처음으로 프로선수와 유명 인사가 함께 참가하는 대회입니다.
야구, 축구, 농구 스타 선수였던 이승엽, 이동국, 허재와 연예인 임창정, 이정진, 이재룡 등 30명이 내일(26일) 최종 라운드에서 프로선수들과 팀을 이뤄 경기합니다.
선두 성유진과 2위 김지현은 '국민타자' 이승엽과 함께 마지막 라운드를 치릅니다.
우승은 다른 대회와 마찬가지로 3라운드 합계 스코어가 가장 적은 KLPGA투어 선수에게 돌아가고, 30개 팀이 베스트 볼 방식으로 경쟁해 팀 우승도 별도로 가립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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