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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KPGA 챔피언스투어 여덟 번째 대회인 ‘케이엠제약 HONORS K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600만원)’에서 김종덕(60·밀란인터네셔널)이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부안-남원 코스(파72. 6634야드)에서 열렸다.
대회 첫째 날 김종덕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이정훈(53)과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선보인 김종덕은 2위 이정훈에 1타차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김종덕은 “통산 29승에서 머물다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를 우승하면서 통산 30승을 기록했다. 이후 부담이 많이 줄었다.”며 ”이번 대회는 하고자 하는 대로 부담 없이 즐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HONORS K 제25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30승을 달성한 김종덕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31승, KPGA 챔피언스투어 13승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2011년 KPGA 챔피언스투어 데뷔 이후 2015년을 제외하고 매해 우승을 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우승 상금 1600만원을 획득한 김종덕은 2021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1위(54,130,850원), 통합 포인트 순위 1위(53,967.75P)를 유지하고 있다.
김종덕은 “나이가 나이인 만큼 상금왕을 하기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남은 2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2021시즌 상금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영원한 현역들의 무대인 2021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 달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경북 김천 소재 김천포도CC에서 열리는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오픈’으로 그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KPGA 제공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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