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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神弓의 나라' 韓 양궁, 세계선수권 단체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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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안산(왼쪽)과 김우진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대회 혼성 단체전(혼성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옐레나 오시포바-갈산 바자르자포프 조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대한양궁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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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왼쪽)과 김우진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대회 혼성 단체전(혼성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옐레나 오시포바-갈산 바자르자포프 조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대한양궁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양궁이 도쿄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최강임을 확인했다.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과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이끈 김우진(청주시청)은 세계선수권 다관왕에 올랐다.

김우진과 안산은 24일(현지 시각)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옐레나 오시포바-갈산 바자르자포프를 눌렀다. 6 대 0(38-36 39-36 37-33) 완승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둘은 앞서 남녀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나란히 2관왕을 달성했다. 안산은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와 나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멕시코를 5 대 3(53-54 55-54 55-53 56-56)으로 눌렀다. 2017년 멕시코시티 대회 이후 4년 만의 우승이다.

김우진도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경북일고)과 나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강호 미국에 6 대 0(54-53 56-55 57-54) 완승을 거뒀다. 2015년 코펜하겐(덴마크) 대회 이후 6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개인전 16강 탈락으로 그랜드슬램이 무산된 오진혁은 개인 통산 5번째 세계선수권 금메달로 아쉬움을 씻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단체전 금메달 3개를 석권했다. 또 혼성전이 세계선수권에 도입된 2011년 이후 6번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다.

김우진과 안산은 개인전도 출전해 3관왕을 노린다. 특히 안산은 도쿄올림픽에서 개인 및 단체전, 혼성전을 제패한 데 이어 다시 3관왕에 도전한다. 장민희와 김제덕도 개인전 8강에서 역시 우승을 정조준한다.

한국 양궁이 남녀 개인전까지 휩쓴다면 12년 만이자 역대 4번째 세계선수권 리커브 종목 싹쓸이를 이룬다. 한국은 2009년 울산 대회에서 전 종목에서 우승한 바 있고 1997년 빅토리아(캐나다), 2005년 마드리드(스페인)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독차지했다.

한국 양궁은 컴파운드 혼성전에서도 메달을 따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종호(현대제철)와 김윤희(현대모비스)가 덴마크를 152 대 148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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