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김원효♥' 심진화, 결혼 10주년 자축 "계획들 접어두고 기부..지금처럼 잘 살 것"(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심진화가 결혼 10주년을 자축했다.

개그우먼 심진화는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10주년이예요. 결혼을 할 땐 10주년이 이렇게나 빨리 올 거란 건 상상도 못했는데 체감으론 겨우 몇년인 느낌인데 벌써 10년이라니..시간이 너무 빠르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원효 씨라는게, 우리라는게 참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심진화는 "결혼 10주년엔 꼭 몰디브를 가고 싶었고 리마인드 웨딩도 하고 싶었고 작지만 지인들과 파티도 하고 싶었고 많은 상상들을 했고 계획들도 했었는데 아쉽지만 다 접어두고 20주년을 노려볼거예요"라며 "서로에게 좀 더 소중한 날이 되길 바라며 아픈 분들을 위해 작지만 기부를 했습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둘이서 열심히 잘 살게요. 늘 좋은 모습일 수만은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한편 심진화는 개그맨 김원효와 지난 2011년 9월 결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다음은 심진화 글 전문.

결혼 10주년이예요.

결혼을 할땐 10주년이 이렇게나 빨리 올거란건 상상도 못했는데
체감으론 겨우 몇년인 느낌인데 벌써 10년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그래도,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원효씨라는게, 우리라는게 참 감사합니다.

결혼 10주년엔 꼭 몰디브를 가고 싶었고
리마인드 웨딩도 하고 싶었고
작지만 지인들과 파티도 하고 싶었고
많은 상상들을 했고 계획들도 했었는데
아쉽지만 다 접어두고 20주년을 노려볼거예요.

서로에게 좀더 소중한 날이 되길 바라며
아픈분들을 위해 작지만 기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화보촬영때 베일을 가져와 우리끼리 휴대폰으로 기념촬영도 했어요^^

지금처럼 둘이서 열심히 잘 살게요.
늘 좋은 모습일수만은 없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2011 09 25
2021 09 25

#여보는내게기적
#기적을선물해준사람
#내생에최고의선물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