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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 품에 안긴 신민아, 관계 전환점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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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민아 김선호 /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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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갯마을 차차차’가 신민아와 김선호 사이에 미묘한 변화를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에서 시청자들을 매력 속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신민아와 김선호 사이에 심상치 않는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었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던 관계였지만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기 시작한 두 사람. 애써 친구 사이로 선을 그어오던 이들 사이가 핑크빛 변환점을 맞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 시켰던 8회 방송의 엔딩 장면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혼자 퇴근하던 중 누군가 자신을 쫓아오는 것 같은 느낌에 잔뜩 겁에 질렸었던 혜진(신민아)은 플래시를 들고 서 있는 두식(김선호)을 보자마자 그대로 달려가 와락 품에 안겼었다. 혜진의 행동에 깜짝 놀란 것도 잠시, 자신의 품 안에 파고드는 그를 점점 더 꽉 안아주는 두식의 모습은 보는 이들마저 심쿵하게 했고, 그 이후의 전개가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한껏 자극했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에서 서로를 강하게 끌어안고 있는 혜진과 두식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심박수를 높인다. 또 다른 스틸에는 두식의 허리를 잡고 품 안에 안겨 있는 혜진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여전히 겁에 질려 있지만 두식을 만났다는 안도감이 동시에 전달되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혜진을 소중히 감싸 안고 있는 두식의 모습에서는 그를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어 설렘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여기에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두식의 깜짝 놀란 표정은 과연 이들에게 닥친 긴박감 넘치는 상황이 무엇인지 9회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어느덧 서로에게 의지하고 걱정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는 혜진과 두식. 아직까지 친구 관계로 선을 긋고 있지만 서로를 향한 감정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과연 위기 속에서 마주한 혜진과 두식의 포옹이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인지,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기대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핑크빛 로맨스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 ‘갯마을 차차차’는 25일 밤 9시에 9회가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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