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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결혼 판타지 없다"..‘썰바이벌’ 서동주, 재혼부터 서정희까지 솔직해도 너무 솔직한 입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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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썰바이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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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서동주가 ‘썰바이벌’에서 솔직한 면모를 마음껏 드러냈다. 미국에서 변호사를 하면서 겪었던 고난이나 재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지난 23일 방영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 미국 변호사 이자 서정희와 서세원의 딸 서동주가 출연했다.

서동주는 생존의 아이콘이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딱 봐도 천재 같은 스타일은 아니지 않냐. 좀 허당 같기도 하고 건망증도 있다. 항상 하다 보면 낙방하는 경우도 많다. 미국에서 로펌 인턴십 지원을 60번 정도 했다. 60곳에 했는데 59곳에서 안 됐다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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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화에 대한 생각도 솔직히 밝혔다. 서동주는 “최근에는 문 잡아주는 걸로 느꼈다. 미국에서는 문을 잡고 한참을 기다린다. 100m 앞에 있어도 문을 잡고 느긋하게 기다려주고 그 사람은 '땡큐' 하면서 들어간다. 모르는 사람인데도 그런다. 남자친구라면 짜증난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20대에 갔다가 30대에 돌아왔다고 이혼에 대해서도 시원시원하게 언급했다. 서동주는 “저도 결혼 다시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 말하면서 너무 먼미래라고 느껴졌다. 그래서 ‘냉동 난자라도 해야겠네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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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서동주에게 재혼에 대해서도 물었다. 서동주는 “항상 오픈 마인드다. 좋은 사람이 있으면 하고 싶다. 좋은 사람이 없는데 억지로 하고 싶진 않다. 이미 해봤으니까 판타지가 있진 않다"라고 언급했다.

서동주는 혼자 지내고 있는 엄마 서정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동주는 “맨날 시켜먹는데, 안 시켰는데 배달이 온적이 있다. 그래서 번호가 있어서 전화를 걸었다. 대화를 하다보니 아는 목소리였다. 알고 보니 우리 엄마였다. 너무 극존칭을 쓰다보니 서로 못알아 본 것이다”라고 남다른 에피소드를 고백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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