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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다양한 풍물 공연이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 다 모인다.
코로나19로 지친 대중에게 신명나는 풍물 가락과 함께 가을의 신선한 바람을 전달할 사물놀이 특별공연이 25일 오후 5시 진악당 무대에서 열린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문굿', 부산시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영남버들 부포놀이', 호남우도농악 설장구의 맥을 잇고 있는 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김동언류 설장고'가 펼쳐진다.
완도의 금당도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를 무대화한 '서한우 버꾸춤', 호남 고깔소고춤과 웃다리 소고놀이, 영남 소고놀이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소고놀이를 모아 재구성한 '삼도 소고놀이' 등 어느 때 보다 농악의 신명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이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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