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 대상자 중 90.7%가 받아가…누적 신청자 3925만 7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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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코로나 생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 중 10명 중 9명 이상이 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18일부터 22일 사이 34만 2000명이 국민지원금을 신청했고 856억원이 지급됐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해 17일 동안 3925만 7000명이 국민지원금을 신청했고, 누적 지급액은 9조 8141억원으로 불었다.
국민지원금 잠정 지급 대상자 4326만여명의 90.7%가 지원금을 수령했다. 전 국민 대비해서는 75.9% 규모다.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2991만 2000명, 지역사랑상품권이 620만 4000명, 선불카드가 314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30만 8444건이었다. 전날 오후 6시까지 접수된 이의신청 건수는 온라인 국민신문고 18만 9334명, 오프라인 읍면동 신청 11만 8119건으로 30만 8444건이었다. 이의신청 사유는 건보료 조정이 12만 700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구 구성 변경이 10만 8000여건으로 뒤를 이었다.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요일제가 해제돼 앞으로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국민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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