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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갑상선암' 민지영 "일부러 밝은 모습 NO" 남편에 서운함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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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갑상선암을 고백한 배우 민지영이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전했다.

민지영은 지난 21일 "암이 있는 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는거라 암센터로 가는 게 아니"라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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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이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팬들과 대화를 나눴다. [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그는 갑작스럽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이유에 "일부러 밝은 못브을 보여드리려는 게 아니다. 울면서 할 수는 없지 않나. 첫 라이브 방송을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민지영은 방송 중 응원이 쏟아지자 "이 늦은 시간에 저와 함께 해주시는 게 선물"이라며 감사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특히 그는 팬들을 향해 "우리 신랑보다 낫다. 남편은 아직 나한테 사준 것이 없다. 흉터 연고도 안 사줬고, 퇴원할 때 두를 예쁜 스카프도 하나 안 사왔더라"라고 털어놨다.

이후 민지영은 영상을 업로드한 뒤 "내일 입원을 앞두고 여러분과 두 시간 동안이나 함깨하면서 웃고 울고 떠들다 보니 마음이 참 좋다. 늦은 밤이라 저도 좀 정신없고 산만한 라이브 방송이었지만 오늘도 친구처럼, 언니처럼, 여동생처럼 여러분과 함께 하는 시간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지영은 최근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알려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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