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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마요르카 데뷔골 포함 맹활약...팀은 레알에 1-6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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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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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마요르카 선발 데뷔전서 골을 터트렸다.

마요르카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1-6으로 대패했다.

라리가 1강으로 평가받는 레알 상대로 크게 무너진 마요르카는 5경기 승점 9(2승 3무 1패)에 머물렀다.

지난 12일 4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은 5라운드 비야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교체에 그쳤다. 그러나 이날은 달리 선발로 기용됐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비롯해서 구보 다케후사 - 매튜 호프 등 2001년생 자원을 동시에 기용하며 젊은 팀으로 레알에 맞섰다.

이강인은 선발 출격 직후 2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그는 중앙에서 팀의 전반적인 공격을 조율하며 날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레알의 저력은 막강했다. 전반 3분 벤제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4분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레알이 2-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밀리던 상황에서도 이강인이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그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전반 25분 호프의 패스에 마춰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하며 상대 수비를 달고서 드리블 이후 때린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만회골에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레알은 전반 29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아센시오가 마무리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아센시오는 후반 11분 다시 한 번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레알은 후반 33분 벤제마가 골을 가르며 점수차를 4골까지 벌렸다.

레알은 후반 39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이스코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그대로 레알의 6-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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