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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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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 넷플릭스서 첫 세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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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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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국내 드라마 최초 미국과 영국 넷플릭스에서 2위를 하는 등 글로벌 넷플릭스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최고 순위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기록인 미국 3위였다.

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한국을 포함해 홍콩,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모로코, 오만,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 에미리트, 베트남 등 14개 국가에서 1위를 했다. 또한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39개 국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미국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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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은 더는 물러날 곳이 없는 이들이 거대한 공간에 갇혀 456억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생존 게임이다.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 ‘도굴’ 의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이정재와 박해수 외에도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등이 출연한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 게임 등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하던 놀이를 생존과 거액의 상금이 걸린 게임으로 재탄생시켰다. 세트장은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면서도 그 거대함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언뜻 과거 히트한 가이타니 시노부의 일본 만화 ‘라이어 게임’을 연상케 한다.

[이혜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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