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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북한 핵 개발 전속력으로 전진중”

조선일보 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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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북한 핵 개발 전속력으로 전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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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이 “전속력으로 전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지난 13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북한 영변 핵시설 원자로 재가동 조짐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지난 13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북한 영변 핵시설 원자로 재가동 조짐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20일(현지 시각) 열린 제65차 IAEA 총회에서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연설을 통해 “북한에서 플루토늄 분리와 우라늄 농축 등 핵 관련 활동이 전속력으로 전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IAEA 이사회에서 북한의 영변 핵시설 원자로가 다시 가동되고 있다는 조짐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우라늄 농축 공장도 재가동 징후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북한 강선 지역의 핵시설에서도 지속적인 활동이 감지됐다며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지속하는 것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안 위반 행위”라고 유감을 표현한 바 있다.

[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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