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기웅이 한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뉴시스 한류엑스포 한류문화대상’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24일 한국위상전에 이어 두번째 수상이다.
박기웅은 지난 16일 오후 5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방송된 ‘2021 뉴시스 한류 엑스포’ 영상 수상소감을 통해 “(한류엑스포가) K-아트 부문을 신설하셔서 저를 수상자로 선정해 영광스럽고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박기웅으로서 또 작가로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걸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정말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서 한국의 드라마·영화는 물론 미술로 전 세계인들을 감동시키는데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가 박기웅은 전공자로서 그림의 진정성을 인정받으며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학창 시절 미술을 전공한 ‘원조 미대오빠’인 그에게 화가는 ‘부캐’가 아닌 ‘본캐’다. 우연한 계기로 배우가 됐지만 어린 시절부터 화가를 꿈꿨고 대학에선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다.
지난 3월 인물화 ‘이고(EGO)’를 한국회화의 위상전에 출품, 특별상 'K-아트상을 받았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명품숍 갤러리 ‘럭셔리판다’에 인물화 20여 점을 전시해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등 유명 명품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한 WCG 아트 플레이전에 배우가 아닌 작가 박기웅으로 참여, 현지 첫 전시회를 열었다. 김정기 작가와 협업한 그림 작품의 판매수익을 기부하는 등 평소 선행으로도 유명하다.
박기웅은 배우 박해진과 함께 한 네이버 오디오 클립 ‘투팍토크여행’으로 오디오 콘텐츠 지평도 넓히며 대중들과 소통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오디오클립을 기반으로 네이버 라이브쇼핑 ‘박기웅의 컬쳐라이브’로 MC로 활약, 그야말로 박기웅 작가 전성시대를 열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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