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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양요섭 "활동 위해 7kg 감량…소속사 대표-아티스트 딜레마 無"(종합)[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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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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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양요섭이 데뷔 12년만에 첫 솔로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양요섭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초콜릿 박스'(Chocolate Box)를 발매한다.

'초콜릿 박스'에는 타이틀곡 '브레인'(BRAIN)을 비롯해 총 12곡이 담겼으며, 양요섭의 다양한 보컬 매력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떤 맛이 나올지 모르는 '초콜릿 박스'를 앨범명에 녹여냈다는 양요섭은 달콤한 앨범명에 타이틀곡은 '브레인'(BRAIN)이어서 예상 외라는 반응이 있었던 것에 대해 "안그래도 타이틀곡 티저가 나온 후로 깜짝 놀랐던 팬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 일부러 이런 반전을 의도한 건 아니지만... 정말 앨범명의 의미가 잘 어울리지 않나. 어떤 노래가 나올지 전혀 모르는 것"이라고 센스 있게 답했다.

부드러운 이미지의 양요섭과는 달리 첫 솔로 정규앨범에 다크한 콘셉트를 시도한 소감에 대해서는 "가죽바지를 입고 춤을 추는 건 힘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진 않더라. 많은 분들께서 티저를 보시고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 팬분들에게도 오랜만에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대중도 양요섭에게 이런 모습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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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동을 앞두고 7kg를 감량해 많은 화제를 모았던 양요섭은 "이번 타이틀곡 안무가 굉장히 어려웠다. 움직임도 많고 연습을 해서 자연스럽게 빠진 것도 있고, 노래가 좀 빠르고 어두우니까 노래의 분위기에 맞게 좀 더 감량을 하면 더 어울리겠다 생각해서 조금 더 감량했다. 식단도 좀 챙겼다"고 말했다.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인정 받는 솔로 가수로 12년 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올 수 있던 원동력에 대해 양요섭은 "인정받는 솔로가수란 표현은 좀 부끄럽지만, 저도 그렇고 멤버들도 그렇고, 여태껏 정말 허투루 쉽게 활동을 하거나 노래한 적은 없는 것 같다. 그건 정말 자신 있다. 저희는 어찌됐건 가수로 팬분들을 맨 처음 만났고, 그리고 아직도 그렇게 팬분들을 마난고 있지않나. 가장 쉽게 우리의 생각이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매개체가 노래인데, 그걸 쉽게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물론 다른 가수분들도 모두 그러시겠지만, 아직도 노래하는 게 참 어렵고 계속 연습하고 또 노력해야 할 부분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런 노력하는 모습을,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시고 또 기억해 주셔서, 지금까지 저나 멤버들이나 이렇게 사랑받으면서 활동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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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어라운드어스의 대표 이사이자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하이라이트 멤버들. 활동하면서 딜레마를 겪진 않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양요섭은 "딜레마를 겪은 적은 없고, 오히려 회사 입장에서도 아티스트의 입장에서도 각각 생각해보게 되니까 더 잘 이해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 배우게 되는 것도 많다. 어떤 게 팬들을 위해서도, 회사를 위해서도, 그리고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가장 좋을지 여러가지 방면에서 생각해보게 되더라"고 이야기했다.

솔로 앨범으로 얻고싶은 수식어에 대해 양요섭은 "수식어는 사실 제가 정하는 건 아니어서 뭔가 듣고 싶다라고 말하긴 힘들고(뭔가 듣고 싶다고 말하면 우리 팬분들은 분명히 그렇게 불러주실 것), 팬분들이 뭔가 또 붙여주시면 감사하게 들으려한다"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양요섭의 첫 정규 앨범 '초콜릿 박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타이틀곡 '브레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어라운드어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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