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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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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라이벌' 구보 선발-6분 출전 이강인, 2G 연속 출전이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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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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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한일 유망주' 라이벌 구봐 다케후사와 교체된 이강인은 적응 중이다.

마요르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열린 2021-202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마요르카는 2승 2무 1패 승점 8점을 기록했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이어갔다. 비야레알은 4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 4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 후반 교체로 나섰던 이강인은 이날 후반 교체 투입됐다. 일본 유망주 구보 다케후사는 선발로 나섰고 이강인이 투입되면서 함께 교체 아웃됐다.

이강인의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선언되는 동안 그라운드로 뛰어 들어갔다.

발렌시아에서 최근 마요르카로 넘어온 이강인은 지난 12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4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이강인은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됐고, 팀은 0-2로 패했다.

빌바오전에서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27분 경기에 나선 이강인은 자신의 장점인 상대 허를 찌르는 패스를 여러 차례 성공시켰다. 그러나 경기의 흐름을 바꿀만한 공격 창출은 없었다. 마요르카는 후반 29분 추가골을 내주며 두 골 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 마요르카는 승격팀으로 최선을 다했다. 또 올 시즌 승리가 없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선전했다. 전술적으로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이 뛸 자리는 정확하지 않다. 4-4-2 전술로 경기에 임하는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포지션에 뛸 수 있다.

어쨌든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투입,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원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강인은 2경기 연달아 출전했다.

2경기 연속 교체로 나선 것은 분명 긍정적이다. 팀 적응을 하고 있다. 또 마요르카는 앞으로 일정이 빡빡하다. 오는 23일과 26일 각각 레알 마드리드-오사수나와 경기를 펼쳐야 한다. 3일 간격으로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언제든지 기회는 올 수 있다. /10bird@osen.co.kr

[사진] 마요르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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