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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팽현숙, 사유리 子 젠에 용돈 "♥최양락은 술 마시느라 돈 없어"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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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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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슈돌' 사유리가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를 찾아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추석특집 '추석에는 '맘' 가는 대로'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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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석을 맞이해 한복을 입은 사유리와 젠. 촤양락과 팽현숙부부를 만나러 간 사유리, 팽현숙은 젠을 보자 "귀염둥이"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팽락부부'에 대한 인연에 대해 사유리는 "최양락 선배님 라디오에 고정 게스트였다"며 "명절에 저랑 젠 두명밖에 없어 외로울까봐 초대를 해주셨다"라고 털어놨다.

깜짝 놀라 우는 젠을 업고 집 안으로 들어간 팽현숙. 최양락은 사유리가 '할아버지'라고 하자 충격받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사유리는 팽현숙과 13살 차이가 난다며 '언니'라는 호칭으로 불렀다. 이에 최양락은 "삼촌이라고 해달라"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젠을 보며 미소를 짓던 팽현숙과 최양락에게 사유리는 "처음 만난 게 아니다 젠이랑 몇 번 만났다"라며 임신했을 당시 매주 최양락과 만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 추석이라 인사를 하기 위해 한복을 입은 사유리와 젠. 절을 하려던 젠이 칭얼거리자 최양락은 오천 원을 건네줬다. 이에 오천 원을 지그시 바라보던 젠은 바닥에 던졌고, 사유리는 "이걸로 과자 하나밖에 못 먹는다"라고 장난을 쳤다. 그러자 팽현숙이 지갑을 열어 오만원을 꺼내 젠에게 주며 "(최양락은) 술마시느라 돈이 없다"라며 금색 돈을 건넸다. 금색 돈을 냉큼 받아든 젠은 엄마에게 돈을 건네는 효자의 면모를 보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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