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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장제원 아들 노엘,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재난지원금 조롱 '물의 2연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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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글리치드컴퍼니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장제원 국민의 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본명 장용준)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노엘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노엘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를 의심하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노엘을 음주 측정 불응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려보냈다. 노엘이 접촉 사고를 낸 차주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이 물의를 일으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으며, 지난해에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최근에는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조롱하는 듯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노엘은 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댓글을 캡쳐해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 하네”라고 적었다.

한편, 노엘은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SNS에 올린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elnino8919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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