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피플] 홀로서기 임영웅, 진정한 '영웅시대'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예고편에 불과했다. 홀로서기에 나선 임영웅이 진정한 '영웅시대'를 열게 될 전망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초대 진(眞) 자리에 오른 주인공으로 '임영웅'이라는 가수의 존재를 알린 것은 물론, 일명 '트로트 신드롬', '임영웅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가요계 대형 가수로 성장한 임영웅이 본격적인 새 출발을 시작한다.

'미스터트롯' 이후 TV조선과 1년 6개월간 전속계약을 맺고 김호중을 제외한 톱7에 오른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멤버들과 함께 뉴에라프로젝트 소속으로 활동한 임영웅은 지난 11일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별 수순을 밟았다.

기존 소속사인 물고기컴퍼니로 돌아간 임영웅은 새 프로필 사진 및 영상 공개와 함께 활발한 개인 활동을 예고, 첫 정규 앨범 준비와 11월 선보이는 공식 굿즈 소식을 먼저 전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남다른 팬사랑으로 유명한 임영웅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추석 연휴 팬들과의 깜짝 랜선 만남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식 SNS에 '2021.9.19. PM 9:00 RADIO 유튜브 채널 임영웅'이라는 공지를 남긴 임영웅은 해당 시각 실시간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는 '미스터트롯' 톱6 단체활동 종료 후 임영웅이 공식적으로 선보이는 첫 행보라 팬들 뿐만 아니라 업계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향후 계획 등 임영웅이 전할 모든 이야기는 이슈와 화제성을 담보로 한다.

이름마저 '영웅(HERO)'일 정도로 알고나니 준비 된 스타였다. 2016년 8월 8일 첫 싱글 '미워요'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을 발판삼아 애초 충분했지만 보여 줄 기회가 없었던 능력치를 마음껏 발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스스로 알렸다.

톱6와 활동 하면서도 독보적 인기를 구가한 임영웅이지만 개인보다는 단체, 앨범보다는 예능 활동이 주가 된 터라 가수 임영웅에 대한 만족감을 100% 채워주지는 못했다. 때문에 모든 것에 물꼬가 트일 자유로운 홀로서기는 우려보다 기대치가 더욱 높다.

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임영웅의 새로운 시험대이자 진정한 영웅시대의 서막을 알릴 중요한 타이밍. 가요계 뿐만 아니라 광고, 방송계 등 업계 전반은 이미 그간의 시간동안 특별한 구설수 없이 러브콜 1순위로 급성장한 임영웅 개인의 스타성을 확인했다.

한 광고 관계자는 "당연하겠지만 임영웅을 향한 다양한 물밑 작업은 일찍부터 시작됐다. 단순한 트로트 가수를 넘어 임영웅이 어디까지, 무엇까지 할 수 있을지 모두가 궁금해 하고 있다. 또한 어떠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지도 관심사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스타의 존재에 팬덤의 영향력이 어느 때보다 크게 작용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의 전폭적 지지와 신뢰가 임영웅의 차기 행보에도 거대한 힘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 보기도 했다.

실제 '곰배령' 600만 뷰,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뮤직비디오 3600만 뷰, 'HERO' 뮤직비디오 1800만 뷰 등 무수히 많은 임영웅 관련 콘텐트들의 기록과, 임영웅을 향한 높은 호감도는 임영웅 본연의 매력과 함께 팬덤의 움직임도 커졌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윈윈이다. 임영웅은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팬덤에 신선한 추억을 선사했고, 전국구로 활동 중인 팬덤은 다양한 방식으로 애정을 표출, 임영웅은 다시 고마운 마음을 보답하는 긍정의 뫼비우스 띠다.

이를 증명하듯 일례로 임영웅의 팬들은 팬덤 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기부·후원을 끊임없이 실천 중이다. 최근에는 추석을 맞아 영웅시대 울산이 미혼모의 집 물푸레에 후원품(과일)을 전달했고, 영웅시대의 서경지부 위드히어로경기1.6.7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국내 취약계층 아동 후원금 253만680원과 어린이용 마스크 5000장을 기부했다. 또한 영웅시대 소모임 히어로사랑방 봉사단체는 정기적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팬들은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계획했다.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하니 인생의 보람도 배가 됐다. 돌아오는 보람이 더 큰 기쁨이다"며 "앞으로도 임영웅을 사랑하는 만큼 꾸준히 기부, 봉사활동 등을 실천하고자 한다. 그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바른 팬덤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 언제나 빛나는 우리의 가수 임영웅을 응원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영웅은 홀로서기를 알리며 "앞으로의 여정도 사랑하는 팬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생각에 설렌다"는 마음을 표했다.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걸어 갈 '영웅시대'는 벌써부터 찬란한 빛이 보인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