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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토트넘과 '런던 더비' 앞둔 투헬 감독, 'SON 언급'...무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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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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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와 경기를 치르는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손흥민의 이름을 거론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9점으로 7위, 첼시는 승점 10점으로 3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 중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우측 종아리 근육 염좌로 알려지면서 레바논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리고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빠지자 졸전을 거듭했다. EPL 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0-3으로 완패했다. 개막 후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었기에 더욱 충격적인 패배였다. 주중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도 2-2로 비기고 말았다.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던 손흥민의 공백이 뼈아팠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최고의 스타트를 알렸다. 9월 A매치를 앞두고 치렀던 왓포드와의 EPL 3라운드에서도 득점을 터뜨리며 소속팀의 개막 3연승을 이끈 바 있다.

우선 첼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출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영국 '풋볼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는 "손흥민과 에릭 다이어는 첼시를 상대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에 있다. 출전 가능 상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투헬 감독이 손흥민을 언급했다. 첼시의 주전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와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과의 비교 과정에서 나왔다. 투헬 감독은 "두 선수의 스타일은 다르다. 루카쿠는 좀 더 최전방에서 활동하고 피지컬적으로 강력한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케인은 후방으로 내려가는 플레이를 선호하며 '10번 역할'에 부합하는 선수다. 또한 그의 주변에는 손흥민처럼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들도 있다. 두 선수는 훌륭한 파트너십을 보여준다. 케인을 직접 마크할지 그의 패스를 차단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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