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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연예인 갑질 폭로

갑질 연예인 폭로 파문…노키즈존 특혜 논란도 [TF업앤다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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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이재가 한 인터넷 방송에서 과거 자신에게 갑질한 선배 연예인을 폭로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박지윤 최동석 부부는 제주도의 한 '노키즈존' 식당에서 아이들과 함께 식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을 샀다. 음주 사고로 첫 재판을 앞둔 리지는 SNS를 통해 팬들에게 눈물의 심경을 전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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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입건' 리지, 첫 재판 앞두고 오열 사과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연예계 활동을 은퇴했던 허이재가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은퇴하게 된 계기가 선배 연예인이었다고 폭로하며 파문을 더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 최동석 부부는 '노키즈존'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여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요. 음주운전 사고로 첫 재판을 앞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리지는 SNS를 통해 심경을 밝히면서 동정 여론과 함께 싸늘한 시선도 받고 있습니다. 논란이 됐던 소식들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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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이재는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해 한 유부남 선배 연예인의 갑질을 폭로해 논란을 샀다. /웨이랜드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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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이재, 과거 유부남 배우 갑질 폭로 논란

배우 허이재가 과거 연예계 활동 중 선배 연예인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을 샀습니다. 허이재의 발언에 대한 사실 관계 여부는 물론 그를 은퇴하게 한 선배가 누구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추측들이 쏟아졌는데요.

허이재는 10일 그룹 크레용팝 출신 웨이의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해 배우 은퇴 전 자신이 당했던 갑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허이재는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유부남 배우가 결정직인 내 은퇴의 계기였다"고 폭로했는데요.

특히 허이재는 이 유부남 배우가 자신에게 가스라이팅이나 욕설은 물론,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덧붙이면서 파문이 일었습니다. 누리꾼들은 허이재가 폭로한 '유부남 배우'가 누구인지 정체를 찾아 나서면서 그간 허이재와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이중 누리꾼 사이에서 구체적으로 실명이 언급된 한 배우의 팬들은 허위사실 유포죄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히면서 허이재의 갑질 폭로 논란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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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제주도의 한 '노키즈존' 식당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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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윤 최동석 부부, '노키즈존' 연예인 특혜 논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다가 연예인 특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해당 식당은 아이들이 출입할 수 없는 '노키즈존' 식당으로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12일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근 제주도에 장기 체류하게 돼 인기가 많다는 곳을 가려고 알아보니 '노키즈존'이라고 하더라. 혹시나 싶어 룸 예약해도 되는지 문의하니 단칼에 안된다더라"는 글을 게재한 게 논란의 발단입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유명한 인플루언서이자 방송인 가족들이 룸에서 아이들고 먹고 마신 사진을 봤다. 이런 곳도 유명인에겐 약하구나. 음식보다 홍보로 승부보는 곳인가 싶어 참 씁쓸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누리꾼이 방문한 제주도 식당에 붙여진 가족 사진은 박지윤 최동석 부부로 알려지면서 때아닌 연예인 특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식당은 곧바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해명했고, 박지윤은 해당 가게에 방문한 사진을 SNS에서 삭제하는 등 논란에 대응했지만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어 글 작성자를 비롯한 누리꾼들은 여전히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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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가 14일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리지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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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 사고' 리지, 첫 재판 앞두고 SNS 오열 사과

음주운전 중 교통 사고를 내 입건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가 첫 재판을 앞두고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리지는 14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사과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는 연신 눈물을 흘리면서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다만 이날 방송에서 리지는 자신의 음주운전 사고 보도와 관련한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기사님이 그렇게 다치지 않았는데 (뉴스)기사가 그렇게 나갔다. 사람을 너무 이제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며 "사람이 살다가 한 번쯤은 힘들 때가 있는데, 지금 이 상황은 거의 뭐 극단적 선택하라는 말이 너무 많다. 내가 너무 잘못했고 잘못한 걸 아는 입장에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하며 연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날 리지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에 정도가 어딨냐'는 등 반응을 보이며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리지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선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리지의 혈중알콜농도는 0.08%를 넘어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당시 리지는 음주운전 사실을 현장에서 인정했으며 이후 소속사 등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리지의 첫 재판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입니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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