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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서포터랑 싸운다?...'논란 발언' 펩 "사과요?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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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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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팬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승점 9인 맨시티는 5위, 승점 3점의 사우샘프턴은 14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펩 감독의 발언이 비판대에 올랐다. 맨시티는 지난 16일 홈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강팀으로 분류되는 RB라이프치히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을 치렀다. 독일 강팀인 라이프치히와의 경기가 UCL이라는 좋은 무대에서 펼쳐졌고, 맨시티가 골 폭죽을 터트리면서 6-3 대승을 거둔 경기였다. 그런데 최대 5만 5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관중 수는 4만 명에도 이르지 못했다.

경기 후 펩은 "다음 경기에는 더 많은 팬들이 와주면 좋겠다. 선수들은 힘들기 때문에 팬들이 더욱 필요하다. 랄프 하센휘틀이 이끄는 사우스햄튼의 매우 위험하다. 중요한 경기라서 팬들이 경기장에 와주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해당 발언을 두고 맨체스터 시티 팬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이었다. 당시 영국 '더 선'과 인터뷰한 맨시티 팬 대표는 "펩 감독은 사람들이 수요일 저녁 8시에 경기를 보러 가기 힘들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팬들은 감당해야 할 아기가 있을 수도 있고, 코로나19 문제도 여전하다. 펩 감독이 그런 말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맨시티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지만 펩은 사과할 생각이 없었다. 그는 "내가 라이프치히와의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이 만석이 아니어서 실망했다고 말했는가? 해석은 해석이다. 내가 말한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 잘못 말한 것이 없다. 이런 일이 벌어져서 놀랍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고, 우리는 토요일 경기에서 무언가 함께하고자 했던 것이다. 얼마나 많은 팬들이 오는지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 지난 5년 동안 팬들은 날 오해하고 있다. 난 절대로 사과하지 않겠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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