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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첫날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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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세리키즈' 이예원, 윤이나, 조혜림, 황유민 톱10 출발
KLPGA투어 강자 박현경, 임희정도 OK세리키즈 출신
최윤 회장, 차세대 골프 꿈나무 육성 노력 '결실' 맺어


파이낸셜뉴스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실크리버CC에서 열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OK세리키즈 장학생 출신 4명의 선수들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돌풍을 일으켰다(왼쪽부터 OK세리키즈 3기 조혜림, 5기 윤이나, 5기 이예원, 5기황유민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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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이 출연한 비영리 공익법인 OK배·정장학재단 출신의 골프 장학생들이 2021 시즌 KLPGA 21번째 대회이자 '제11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실크리버CC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은 8명으로 1기 김우정, 2기 박현경과 임희정, 3기 조혜림, 4기 윤이나, 5기 이예원과 황유민(A), 6기 김민솔 등 총 8명이다. 그 중 이예원과 윤이나, 조혜림, 황유민(A) 등 4명은 첫날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8언더파 64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은 대한민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세계 골프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골프여왕'이자 도쿄 올림픽 여자골프 감독직을 수행한 박세리 프로를 이을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선발해 지원하는 골프 장학제도다. OK배·정장학재단은 국내 골프연맹에 등록된 중·고교생 선수 중, 프로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OK세리키즈 장학생 출신 선수로는 이수연·김우정·신의경(1기), 박현경·임희정·권서연(2기), 윤하연·조혜림(3기), 홍예은·김가영·윤이나(4기), 이예원·황유민·박아름(5기), 그리고 이정현·김민솔·박예지·방신실(6기) 등이 있다.

OK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외에도 OK배·정장학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골프 장학생', '행복나눔 골프장학금', 'OK저축은행 대학골프 장학금' 등을 운영해 왔다. OK배·정장학재단의 역대 골프 장학생 출신선수로는 김효주, 박성현, 전인지, 백규정, 김민선 등이 있다. 누적 기준으로 약 170명의 골프 장학생들에게 총 8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앞으로 OK배·정장학재단은 골프 장학생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해 OK세리키즈 장학생들의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장학생 선발인원 규모를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연수 프로그램 도입, 국내외 주요대회 우승시 추가 장학금 지원 등 골프 장학생 제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골프영웅 '박세리 감독'을 보며 꿈을 키어온 OK세리키즈 장학생들의 활약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골프 유망주 육성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에 열린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는 OK세리키즈 2기 출신인 박현경이 우승, 1기 김우정이 공동2위, 2기 임희정이 4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희정은 이후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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