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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화순군, 국민지원금 모든 군민에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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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순군청사
[전남 화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정부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소득하위 88%)에서 제외된 군민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금액은 정부 지원금과 동일한 1인당 25만원이다.

추가 지원에 필요한 예산은 9억7천800만원으로 군 자체 예산 예비비에서 활용된다.

정부 지원금 지급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1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

지원금은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앞서 화순군은 지난해 군 자체 예산을 들여 화순군 재난기본소득, 화순형 재난생계지원금,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코로나19로 모든 분야의 피해가 가중돼 분야별 대책은 물론 보편지원도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민생 안정, 경제 방역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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