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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너비스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기준 중앙에너비스는 전일 대비 14.04%(2050원) 상승한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에너비스 시가총액은 109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94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중앙에너비스 주가는 국제유가 상승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15달러(3.1%) 상승한 배럴당 72.6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1.86달러(2.5%) 올라 배럴당 75.46달러로 체결됐다. 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7월 30일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원유 잭재고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정부 데이터가 예상보다 큰 미국 원유 재고 감소를 보여주자 유가가 수요일 배럴당 2달러 이상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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